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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수집 Real Estate News(KR)

입주 지연 보상금 놓고 … 건설사·주민 갈등 화물연대 파업·태풍·코로나 아파트 공기 지연 늘어나자 건설사 "천재지변" 보상금 거부 계약자는 "이사 취소하나" 반발 '지연보상금 적용 예외' 법안 국회 발의, 당분간 혼선 우려 화물연대 파업 등의 이유로 입주가 연기된 단지들이 지연보상금을 놓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당초 오는 6월에서 11월로 입주가 연기된 천안 봉명동 이안그랑센텀 전경. 직장인 박 모씨(41)는 천안 신축 아파트 이사를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다. 오는 6월에 입주 예정인 천안 봉명동 이안 그랑센텀(부창구역 재개발) 입주 예정일이 6월에서 11월로 미뤄져서다. 조합은 "코로나19, 건설비 자재 수급 등의 영향으로 공사가 미뤄졌다. 공사현장에서 폐기물도 많이 나와서 준공을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합과 시공사 측은 "미리 (입주.. 더보기
“아이 낳으면 대출금 어떻게 갚죠” 맞벌이 부부의 눈물 맞벌이땐 월 600 수입, 휴직땐 반토막 “외벌이로는 대출 못 갚아요” 토로 금리인상 충격에 출산 미루는 부부들 서울의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이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아이가 생긴 것은 기쁘지만, 대출금 생각하면 막막해요. 지금 맞벌이 하니까 (대출이) 감당되는데 휴직하면 ‘파산’할거에요. 외벌이로는 대출 못 갚는데 집을 팔아야할까요.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고 집을 샀는데 아이가 생기니 집을 팔아야 한다는게 서글퍼요.” 신혼부부 김모씨(33)는 임신 후에 걱정이 늘었습니다. 2년전 결혼한 김씨는 남편과 돈을 합쳐 경기도 수원에 7억원 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대출은 3억5000만원. 매달 갚아야할 돈은 대출과 이자 합쳐 140만원 가량입니다. “둘이 벌면 월 600만원이어서 할만하다 싶었어요. 대출 좀 .. 더보기
급매물 소화 일시 반등 …"대세상승 일러" 송파구 아파트 급매물 거래가 늘며 매매가격이 11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송파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헬리오시티(서울 송파구) 같은 경우 이제 급매를 찾아보는 게 어려워졌다. 집주인들 사이에서 매물을 거두거나 호가를 올리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도중에 거래가 무산되는 경우도 있다."(서울 송파구 공인중개사 A씨) 서울 송파구 일대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대규모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시세 동향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여전히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송파구는 상승률 0.03%로 유일하게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실'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매매가 이뤄진 상위 10개 아파트 단.. 더보기
규제완화 효과…급매물 팔린 송파구 아파트값 11개월만에 상승 서울 25개구 중 유일…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낙폭 둔화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 등 규제완화 이후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4주 연속 감소했다. 송파구 아파트값은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24%)보다 낮은 0.21% 떨어지며 4주 연속 낙폭이 둔화했다. 최근 급매물 거래가 늘며 일부 대단지는 호가가 오르면서 낙폭이 줄어든 것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상 현재까지 신고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천845건이다. 2월 거래된 주택의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월 거래량이 2천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구별로는 지난해 말부터 급매물 소진 속도가 빨랐던 송파구가 0.03% 오르며 서울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 더보기
“빌라왕 우리가 먼저 포착”...전세사기 근절에 중개사 뭉쳤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7일 서울 송파구 서울교통회관에서 전세사기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목표를 새긴 현수막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전세사기 근절을 목표로 모였다.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시장참여자로서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임대인 신용정보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근 사진이 첨부된 회원증을 도입해 무등록 불법중개를 척결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7일 한공협은 이날 오후 서울시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전세사기 근절 및 협회 역량 강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최근 빌라왕·건축왕 사건 등 전세사기에 공인중개사들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자정작용이 요구되고 적절한 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 더보기
"추가 부담금만 4억~5억 … 노원 재건축 이대론 불가능" 오승록 노원구청장 인터뷰 용적률 꽉찬 노후단지 많아 `용도지역 상향` 규제 풀어야 창동차량기지 3년내 이전해 바이오·의료단지 조성할 것 "상계·중계·하계동 일대의 용도지역을 최대한 올려야 합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노원구에는 준공 30년을 넘긴 노후 아파트가 45개 단지(6만7000가구)나 있다. 규모가 크다 보니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이 법은 용도지역과 용적률 규제를 대폭 풀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 구청장은 "특별법 시행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며 "그 대신 상계·중계·하계동 일대는 올해 지구단위계획을 다시 수립한다. 여기에 특별법 내용이 반영되도록 서울시에 계속 요청.. 더보기
"분양 계약 포기 어떻게 하나요" 변호사 상담도 급증 중도금 대출까지 받았다면 계약해지 관련 분쟁 소지있어 "임대 줘도 취득세 감면 혜택" 허위·과장광고 피해도 드러나 ◆ 거품 꺼지는 지식산업센터 ◆ 2~3년 전 부동산 호황이 정점에 달했을 때 우후죽순 분양한 지식산업센터에 투자한 개인들이 공급과잉과 고금리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부 무책임한 사업자들이 세금 혜택과 관련해 거짓 정보로 수분양자들을 속여 세금 추징 위기를 맞은 사례도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지식산업센터 분양 계약 해지를 위해 법률 상담을 받는 수분양자가 늘고 있다.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는 "지식산업센터 업황 악화로 수분양자들이 분양권 포기를 위해 상담하는 사례가 많다"며 "금리가 높아지면서 비싼 분양가를 감당하지 못해 계약 해지를 원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 더보기
여의도 ‘서울의 맨해튼’ 되나…재건축 아파트 줄줄이 초고층으로 준공 50년된 여의도 단지들 ‘신속통합’ 방식 재건축 속도 50~60층 높이 개발 완료땐 국내 최대 ‘마천루村’될 듯 여의도 삼부아파트 [사진 = 매경DB] 준공 50년 가까이 된 ‘반백살’ 아파트가 많은 서울 여의도 일대에 초고층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서울시가 올해 들어 새롭게 도입한 ‘신속통합기획 자문 방식’을 적극 활용하려는 분위기다. 최고 층수를 50층 이상으로 설계한 주민 제안안을 서울시에 제출하려는 움직임이 단지별로 활발하다. 이미 초고층 재건축을 확정지은 여의도 단지가 여럿 나온 것도 경쟁을 높이는 요소다. 대형 건설사들도 이같은 상황에 발맞춰 벌써부터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삼부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 아파트 최고 높이를 250m(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