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수집 Real Estate News(KR) 썸네일형 리스트형 “계속 살아주세요” 집주인 애원…전월세 갱신요구권 사용 반토막 작년 12월 수도권 갱신요구권 사용 역대 최저 전세금 깎는데 갱신권 사용수는 늘어 전세→월세 전환 갱신계약도 증가 전세 계약 2년 연장 개약갱신청구권 놓고 세입자 집주인 소송전이 자주 일어나고있다. 사진은 서초구의 한 법률사무소 모습 [이충우 기자] 집값과 전셋값 동시 하락 영향으로 전월세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하는 세입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계약에서 감액 계약 비율은 크게 늘었다. 집주인과 세입자간 지위가 뒤바뀐 ‘역전세난’속에서 전세금의 급격한 인상을 막는데 쓰였던 갱신요구권이 임대인에게 감액 갱신을 요구하는데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3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수도권 지역 주택의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갱신.. 더보기 “연예인 건물도 안팔려요”…고금리 충격에 최악의 거래절벽 건물 1000개 중 1.8개만 팔리는 꼴 “고금리에 보유만으로 돈 줄줄 새” 가수 비와 김태희가 서울 서초동 빌딩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속사는 부인했다. 빌딩업계는 “요즘 금리가 높은데다 공실까지 발생하면 빌딩 보유만으로 수십억 돈이 새나간다고 보면된다”고 했다. 서울 성수동 꼬마빌딩을 매물로 내놓은 김모씨는 1년 가까이 매수자를 못 찾고 있다. 김씨는 “성수동은 워낙 인기가 많아서 손님이 곧 나타날것이라는 중개사 말을 믿었는데 이렇게 매수자가 없을 줄 몰랐다”고 했다. 김씨는 “공실은 없지만 금리가 높아져서 갖고 있어도 손해가 난다. 하루빨리 정리하고 싶다”고 했다. 부동산 매매 시장의 활성화 정도를 나타내는 거래회전율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건물 거래회전율은 역대 최.. 더보기 “드디어 지옥 벗어났다”...‘빌라왕 전세사기’ 피해자 239명 보증금 돌려받아 지난 1월 31일 오전 인천시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축빌라와 오피스텔을 1000채 넘게 보유해 전세 사기를 벌이다 보증금을 떼먹고 사망한 ‘빌라왕 사건’의 피해자들 중 보증기관의 보험상품에 가입자들이 속속 구제받고 있다. 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빌라왕 소유 주택 세입자 중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에 든 사람은 656명이다. 이 가운데 239명(36.4%)이 대위변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2일 139명에서 한 달 사이에 100명 늘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은 세입자가 보증금을 떼일 경우를 위해 가입하는 상품이다. 전세 계약 기간 만료 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더보기 현 시세 반값에, 실거주 안해도 되네...‘로또청약’ 나왔다 과천제이드자이 다음달 6일 청약 분양가 5억인데 계약취소분 나와 전매제한 8년서 3년으로 완화 ‘실거주의무 5년’ 조건도 사라져 정부과천청사역 인근 아파트 단지 전경. 최근 정부가 청약 규제 완화를 시행한 가운데, 3년 전 인기리에 분양된 ‘로또청약’ 단지가 재공급된다. 분양가는 3년 전 분양할 때 기준이어서 현재 시세의 반값인데다, 전매제한이 대폭 축소되고 실거주의무는 없어 ‘규제 없는 로또청약’인 셈이다. 31일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과천제이드자이 9세대가 다음달 6일 공급된다. 9가구 모두 기관추천,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등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당첨자 발표는 9일, 3월8일 계약한다. 전용 59㎡분양가가 5억4000만원, 전용 49㎡ 4억5000만원이다. 인근 래미.. 더보기 “노후생활 위해 투자했는데”…오피스텔 월세도 떨어진다 고금리·월세선호로 계속 오르다 지난달 2년 반만에 하락세 전환 “고금리 지속땐 재상승” 전망도 서울 광화문 오피스텔 모습 [사진출처 = 연합뉴스] 부동산시장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가던 오피스텔과 빌라 월세가격마저 꺾이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으로 매매, 전세가격과 달리 한동안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전세가격 하락이 장기화되면서 동반 하락으로 돌아선 것이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0.06% 하락했다. 오피스텔 월세가격 통계는 2020년 6월부터 집계가 시작됐는데 같은 해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7개월 연속 상승해왔다. 11월 보합세로 돌아선 뒤 2년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빌라도 마찬가지다. .. 더보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공시가 밑으로 거래되는 수도권 아파트 속출 작년 4분기 매매 303건 금리 상승에 보유 주택을 공동주택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시장에 내놓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다. [이충우 기자] 금리 상승에 보유 주택을 공동주택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시장에 내놓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다. 치솟은 대출 이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꺼내든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27일 집토스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거래 가운데 303건이 동일 면적 최저 공시가격(이하 공시가) 아래로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3분기 평균치인 48건보다 6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증여 등 통상 시세보다 낮게 거래되는 직거래를 제외하더라도 공시가 이하로 거래된 건수는 232건에 달했다. 공시가 대비 2억원 이상 낮춰 거래된 사례도.. 더보기 양도세 걱정 덜겠네…입주권·분양권 취득자, 기존 주택 3년내 팔면 돼 LH·SH 등 공익적 법인 종부세율 최고 5.0%→2.7% 인하 추진 지난 5일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둔촌주공 매물을 접수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박형기 기자] 정부가 일시적으로 1주택 외에 입주권·분양권을 취득한 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특례에 대해 주택 처분기한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공공주택 사업자 등 법인에 대해서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중과세율 적용을 배제하는 등 세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1주택 외에 일시적으로 입주권이나 분양권을 취득한 자에 대해서는 기존 처분기한인 ‘입주권·분양권 취득일로부터 3년’이 지나더라도 주택 완공 뒤 3년 이.. 더보기 "규제 풀렸을때 진도 확 빼야죠"… 목동 주말마다 '재건축 설명회' "규제 풀렸을때 진도 확 빼야죠"… 목동 주말마다 '재건축 설명회' ◆ 수도권 재건축 바람 ◆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양천문화회관에서는 최근 주말마다 '재건축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목동12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는 지난 14일 이미 개최됐고 목동8단지 준비위원회는 오는 28일 이곳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수백 명에 달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목동청소년회관이나 인근 교회도 준비위원회의 대관 예약을 속속 받고 있다. 주말마다 목동 주민들이 모이게 된 것은 최근 이곳 노후 아파트단지들이 무더기로 안전진단 통과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7개 단지가 한꺼번에 재건축 가능 통보를 받다 보니 '정비계획 수립'이란 후속 절차를 경쟁적으로 밟고 있다. 정비계획을 세우려면 주민 60% 동의가 필요하기에 설명..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