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수집 Real Estate News(KR)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발 우리 아파트 좀 사주세요”…금융위기 때보다 집 팔기 힘들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역대 최저 거래량 급감하자 지자체까지 ‘비상’ “쓸 곳은 많은데 걷히는 돈은 적네” 금리인상의 여파로 서울의 한 대단지 아파트 상가의 공인중개사무소에 급매를 알리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김호영기자] 은퇴를 앞둔 회사원 이모씨(57)는 서울 잠실 아파트를 처분하고 시골로 내려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년 내내 집을 내놨지만 가끔 문의만 올뿐 매도가 성사되지 않았다. “가격도 많이 내렸는데 이렇게 집이 안나가네요. 집이 팔려야 고향으로 내려갈텐데….” 이씨는 “집이 팔려야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갈텐데 집이 안팔려서 너무 답답하다. 올해는 정부가 규제를 푼다고 하니 제발 집이 팔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국 부동산 시장에 ‘거래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 더보기 “학군 좋은 동네로 이사가요” 아내 말에…“인구 급감하는데 왜 가?” 초등생 10년 내 반토막이라는데… “학원가 수요 감소할것” 전망에 “유명 학군지로 더 몰려” 반론도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서울 대치동 학원가. 이곳도 최근 고금리 여파로 전세매물이 쌓이고 전세가가 떨어지고 있다. “학생이 줄어들고 앞으로는 대학이 텅텅 빈다는데 굳이 학군지를 갈 필요가 있을까?” 남편의 반대에 주부 임모씨는 화가 났다. 임씨는 “자식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인데, 우리 아이를 유명 학군지에서 키우게 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갈등의 원인은 이사. 현재 서울 구로 신축 30평대에 살고 있는데 아내는 서울 목동 25평으로 이사를 가기를 원했다. 자녀의 미래를 생각해서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목동으로 ‘점프’를 하려면 4억원 정도가 더 필요하다. 아내는 “하나뿐인 .. 더보기 전세가, 이렇게 떨어지나…25년전 나라 망했을때 그 수준? 서울서 전세가율 30%대 아파트 등장 IMF 전세폭락과 같은 점과 다른점은 서울에서도 전세가율 30%대 아파트가 나오기 시작했다. 사진은 서울 반포자이 전경. “이사철이 오고 있지만 이사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예년같으면 봄철 이사를 위해 집계약이 가장 많이 이뤄질 시기지만 중개업소마다 매물만 쌓이고 있다. 불황의 여파로 사람들이 집을 살만한 여유를 잃어버린지 오래라고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말했다.” “이사철이 다가오면 으레 집값이 뛰고 세입자들은 전세값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시달리는 것이 상례였다. 그러나 요즘은 기존 세입자가 집을 옮기면서 전세보증금을 내줄 것을 요구해와 곤란을 겪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다.” 1998년 2월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이사철 풍속.. 더보기 전세가 급락에 … 매매가와 격차 더 확대 전세가 급락에 … 매매가와 격차 더 확대 서울 평당 격차 2159만원 달해 84㎡ 기준 7억원 이상 차이 2000년 이후 최대폭 벌어져 서울 전세 5주째 1%대 하락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급락으로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2020년 이후로 가장 크게 벌어졌다. 사진은 노원구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A씨는 4년 전 결혼을 준비하면서 "지금 어떻게든 살 집을 마련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내 집 마련은 더 어려워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고민 끝에 전세를 택한 A씨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와 전세 간 가격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볼 때마다 고민이 더욱 깊어진다. A씨는 "주위 아파트 가격은 하락했다고 해도 여전히 비싸다"며 "주위에서 전세 보증금을.. 더보기 “전세사기 예방에 중개사 힘쓴다”...계약서 특약·체납 확인 자구책 마련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협회장이 11일 서울 관악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에서 전세사기 예방 및 근절 결의대회 개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깡통주택과 전세사기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인중개사협회가 전세사기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섰다. 세계적인 고금리로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사회초년생·신혼부부·취약계층들이 주된 피해 대상이 되면서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1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공인중개사협회 회관에서 ‘전세사기 예방 및 근절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11만3000여명의 회원을 대표해 임원·의장단·지부장·지회장 등 170여명의 회원 중개사와 남영우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 더보기 “아파트 미분양 더는 안돼!”…정부, 매입후 임대 검토 준공후 미분양 7천가구 돌파 LH ‘매입 후 임대’ 확대 검토 HUG, 미분양대출보증 출시 [사진출처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한 뒤 공공임대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거나 임차해서 취약계층에게 다시 임대해주는 방안을 깊이 있게 검토하라”고 지시하자 LH의 매입임대 제도를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선 것이다. 10일 국토부 관계자는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LH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방안을 미분양 해소 대책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H의 매입임대 제도는 LH가 기존 주택을 매입한 뒤 개보수해 주거여건이 취약한 계층에 임대하는 주거.. 더보기 요즘은 전세금 안 깎으면 바보?...‘감액’ 재계약 비중 역대 최대 [홍장원의 인터뷰] 전세 계약기간은 통상 2년 입니다. 임대차법 시행 이후 사실상 ‘2+2’의 4년으로 계약기간이 늘어난 효과가 있었지만 이마저도 최근 전세금 하락으로 유명무실해졌습니다. 임대차법에 따르면 집주인은 기존 보증금의 5% 이내에서 전세금을 올려 재계약할 수 있는데, 전세금이 오르기는 커녕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세입자 입장에서 전세금을 5% 올려 재계약하느니 옆단지 훨씬 더 싼 전세를 찾아 이사를 가면되니 ‘2+2’제도가 의미가 없게 된 것입니다. 이같은 추세가 수치로 나온 통계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10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는 2022년 11월까지의 수도권 지역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자료를 내놨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들어 전세금을 갱신한 계약.. 더보기 주담대 이자에 숨막히는 영끌족…이자상환 소득공제 확대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장기 대출을 이른바 ‘영끌’해 내 집을 마련한 직장인들이 올해 이자 납입분에 대해 더 많은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 현재 500만원으로 한정된 변동금리부 대출(15년 이상)의 소득공제 한도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 장기 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한도 확대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올해 여름 전후로 최종 개편안을 제시하는 방안인데, 이는 내년 연말정산, 즉 올해 이자 상환액부터 적용하겠다는 취지다. 장기 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는 주택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의 대출이자 상환액을 과세 대상 소득에서 빼주는 제도다.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득공제 제도로 1주택자만 대..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